건설 업계에서는 공기 단축과 낭비를 줄여 건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AI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디지털 지진아로 여겨지던 건설 업계는 드론, 카메라, 앱, 로봇과 같은 AI 도구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으며, 건설업체와 도급업체는 작업 현장의 실시간 진행 상황을 매핑하여 프로젝트 성과를 추적하고 개선할 수 있게 되고 있다. 부동산 매매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JLL과 같은 업체는 고객에게 인사이트를 제공을 위하여 자체 챗봇을 도입하였다. 건설업계의 AI 기술 도입은 정확성과 환각에 대한 우려를 비롯한 여러 난관에 직면해 있다. 다양한 지형, 현지 규정, 각 프로젝트마다 새로운 도급업체와 하청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의 특성상 추가 데이터 수집은 까다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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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서 드로잉은 아나로그 도구를 사용하여 시각적 표현을 만드는 기술적이며 예술적 표현이다. 드로잉은 오늘날 여전히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지만, 건축 작업과 연구를 할 수 있는 효율적 방법에 대한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CAD와 같은 전산도구의 등장으로 컴퓨터가 제공하는 이점을 활용한 작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이제 건축가는 설계 프로세스에서 보다 직접적이며 창의적 역할을 수행하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도면작업과 반복적 작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작업과정의 개선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협업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다. 컴퓨터의 사용은 3D 프린팅에서부터 메타버스 공간 디자인에 이르는 새로운 도구와 플랫폼의 출현을 촉진하여 건축
세상은 날로 복잡하여 가고 있으며, 건축이 수용하여야 할 것 들도 많아지고 있다. 건축가는 끊임 없이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를 가시적이며 효율적으로 수용하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급속한 도시화, 밀도의 증가, 주택문제와 같은 것들을 고려하여야 하는 상황이다. 항시 기존 업무 방식에 의문을 제기할 필요가 있으며, 도전을 통한 새로운 건축을 하여야 하는 상황이다. 데이터의 가용성은 업계를 바꾸고 있으며, 기술의 지속적 발전은 새로운 생각과 건축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은 업계를 재편하고 있으며, 새로운 환경에서 건축가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필요로 한다. 이제 업계는 데이터 기반 설계로 변화하고 있다. 2D CAD로부터 BIM으로 디지털 변화의
AI에 대한 관심은 많은 건축가들에게 건축분야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를 고민하도록 만들고 있다. Stanislas Chaillou는 건축에 AI가 보급되면 건축을 설명하는 방법으로서 의미론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조명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Semanticism 즉 의미론은 그 명칭을 넘어 건축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으며, AI 지원 설계가 ‘형태는 의미를 따른다’는 방식으로 설계가 진행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그의 최근 저서 AI & Architecture, From Research to Practice (Birkhauser, 2022)에서 이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다음은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건축가의 고민 건축가의 입장에서 AI는 다른 주제에 비하여 다루기 쉽지 않을 수 있다. 본질적 기술의
현재 많은 건축가들은 창의적인 작업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인 AI를 받아들이고 있다. 반복과 단조로움에 시달리던 많은 건축가들은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가능성을 열어주는 디지털 혁명에 동참하고 있다. AI 혁명은 도래할 미래가 아니라 이미 우리 곁에 와 함께 일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창의성과 기계의 정밀성을 결합한 새로운 디자인의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건축가를 위한 AI 도구들은 빠르게 개발되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가 계속 진화함에 따라 건축가들은 이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더욱 혁신적인 AI 도구의 출현과 이를 사용한 건축 설계의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 건축가들의 창의성과 효율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탁월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은 다음과 같다. 개념 설계를 위한
AI에서 환각 Hallucination은 AI 모델이 실제 입력 데이터에 근거하지 않은 것을 생성하거나 해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AI에게 텍스트, 이미지 또는 음성과 같은 콘텐츠를 생성하도록 요청할 때 발생할 수 있다. AI는 학습을 기반으로 추론을 하여 나아가지만, 실제로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한다. 그럴듯 해 보이지만, 실제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건축 설계 및 관련 분야에 여러가지 방식으로 연관될 수 있다. 생성 디자인: AI 도구는 주어진 제약조건이나 디자인 규칙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디자인을 생성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건축설계 데이터 세트를 학습한 AI는 학습 데이터에 없는 요소를 반영한 건물 설계를 생성하는 ‘환각’을 일으키거나,
소파는 가장 편안을 위한 집안 가구이나, 이사할 때는 가장 불편한 가구이다. 코펜하겐의 디자인 연구소 Space10의 Georgina McDonald는 ‘소파가 평평해 져서 큰 봉투에 들어가 한 사람이 나를 수 있다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는 도발적 질문을 하고 문제 해결에 나섰다. 실현 불가능해 보였던 이 문제는 스위스 디자인 회사 Panter&Tourron과의 협업과 생성 AI를 사용하여 접히는 소파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조절 가능한 날개와 얇은 쿠션 패널을 갖춘 벤치형 모듈식 소파로 대형 봉투 모양의 가방에 넣을 수 있는 10kg 무게의 소파를 디자인하였다. McDonald는ChatGPT에 ‘소파가 봉투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하였으나 대답은 부정적이었다. 이에 도전하기 위하여 Space10의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법규 준수 플랫폼인 UpCodes는 35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였다. 이 플랫폼은 건축가, 엔지니어, 건물 소유주 등을 위한 건축법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매월 650,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사용하며, 5백만 개 이상의 법규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며, 1,700개의 주 및 도시 코드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UpCodes사는 UpCodes Copilot이라는 AI 기반 코드 도우미를 도입하였다. 이 도우미는 GPT-4 기술을 활용하며 법규에 대한 사용자 질문에 답변할 수 있다. 또한 관련 건축 법규를 알려주고, 계산을 수행하고, 법규를 설명하며, 법규 준수 체크리스트를 생성할 수 있다. UpCodes에 따르면 이 AI 도우미는 다양한 코드 관련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건축계는 AI 발전으로 인한 미래를 어떻게 고려하고 대응해야 하는가? AI가 설계 및 시공의 모든 면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 불가피할 것을 알면서도, 현재 건축가의 역할을 유지하는 설계 방식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건축가이자 예일대학 건축대학 부학장인 Phil Bernstein은 2022년 RIBA에 의하여 발간된 자신의 저서 Machine Learning: Architecture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에서 인간과 AI의 융햡으로 인한 기회, 위협, 그리고 전략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들 정리한 내용이다. “컴퓨터는 건물 전체를 잘 설계할 수 있을 것인가? 컴퓨터 학자 Mark Greaves는 GPT-3와 같은 도구를 통하여 자연어 생성에 있어 컴퓨터의 창의성이 ‘유창함과
Autodesk사는 AI 기능을 갖춘 새로운 소프트웨어 Forma를 공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AI를 사용하여 설계 개념을 단순화하며, 반복적 작업의 부담을 줄여주며, 건물 부지의 환경적 특성을 평가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건축가가 창의적 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시스템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Forma는 초기 설계 단계를 돕기 위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할 예정에 있다. 기존의 Autodesk 구독자의 경우 Forma는 Autodesk AEC Collection에 포함되어 있다. Forma는 자신의 디자인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지형 데이터를 입력하여 수 분 내 3D 모델을 부지에 만들 수 있는 contextual modeling 기능을 갖고 있다. Forma의 자동화